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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계촌리 일대 1만0911㎡···클래식공원에 전용 주차장 조성

  •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 기자
  • 송고시간 2018-04-1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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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청 전경.(사진제공=평창군청)

강원 평창군이 계촌마을 클래식 공원의 활성화를 위해 방림면 계촌리 일대에 주차장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방림면 계촌리는 지난 2015년 5월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한국예술종합학교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 대상지로 확정된 이후 지난해까지 3년간 매해 여름마다 열리는 클래식 거리축제로 인지도를 넓혀오고 있다.


또 평창군은 방림면 계촌리가 ‘클래식 마을’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난 해 방림면 일대 5223㎡ 부지에 총사업비 10억을 들여 ‘클래식 공원 조성사업’을 실시, 조경 공사와 잔디 식재는 물론 무대, 화장실, 벤치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한 바 있다.

그러나 그간 마땅한 주차공간을 마련하지 못해, 클래식 거리축제 관람객들이 인근 도로변과 인접 사유지에 차량을 주차해야하는 불편사항도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평창군은 계촌리 일대 1만0911㎡를 주차장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사유지 5210㎡의 매수를 끝내고 현재 국유지 4154㎡에 대한 점용허가를 신청해 놓은 상태이다.


또 오는 7월까지 주차장 조성이 마무리되면 올해 클래식 거리축제부터는 보다 편히 축제 관람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동근 군 문화관광과장은 “올해 조성되는 주차장을 운영해보고 도출되는 문제점과 보완사항에 대해서는 축제위원회와 함께 문제를 풀어나갈 계획이다””며“향후 문화마을 콘텐츠 및 관광 상품 개발 등을 통해 방림 계촌이 대한민국 명품 클래식 마을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될 예정인 ‘제4회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는 계촌마을 학생들로 구성된 별빛 오케스트라는 물론 국내 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대거 무대에 오르며 특히 정몽구 재단이 기획한 정명화-안숙선 거장의 두 번째 협연곡 '평창 홍보가'가 공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