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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함안아라문화제’오는 20일 막 오른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함안공설운동장 및 함주공원 일원서 개최

  • 2018-04-12 15:05
  • 아시아뉴스통신=최일생 기자
제31회 함안아라문화제 포스터.(사진제공=함안군청)

가야시대 맹주국이었던 아라가야의 역사·문화를 몸소 느낄 수 있는‘제31회 함안아라문화제’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아라가야의 고도 함안군에서 개최된다.

함안의 안정과 군민화합을 기원하는 대표 축제인 함안아라문화제는 일찍이 6가야의 맹주국이었던 아라가야의 얼과 슬기를 보전하기 위해 매년 군민의 날(4월 15일)을 전후해 1983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축제는 아라가야 15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지역적 특색을 살린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문화·민속·체험·축하행사 등 체험 중심의 참여형 축제로 함안공설운동장과 함주공원 일원에 마련된다.

아라가야 역사·문화를 주제로 ‘아라대왕 등극 및 천신제 재현, 아라대왕 행차 체험, 아라가야 역사·병영문화 체험’ 등 오감만족 체험거리를 비롯해 가수등용문인 ‘제11회 함안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와 수박산업특구의 명성을 드높일 ‘제25회 함안수박축제’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제31회 함안아라문화제’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함안공설운동장과 함주공원 일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함안아라문화제 모습.(사진제공=함안군청)

▶ 아라가야 역사와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함안아라문화제’

이번 축제의 식전행사로는 먼저 함안의 번영을 기원하는 서제가 함안향교 주관으로 19일 오후 5시 충의공원에서 거행돼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첫날 20일, 오후 3시부터 식전행사로 ‘아라대왕 행렬’이 아라초등학교에서 공설운동장까지 이어지고, 4시부터 ‘아라대왕 등극 및 천신제 재현’ 행사가 공설운동장 앞에서 개최된다.

오후 5시에는 ‘향우님 만남의 장’이 함안체육관에서 열리는데 이어 6시부터 공설운동장 주경기장 특설무대에서는 축제 개막을 축하하는 공연이 펼쳐져 흥을 돋울 예정이다.

개막식은 오후 6시 30분, ‘제28회 함안군민상’ 시상과 함께 개최되는데 이어 7시, ‘제11회 함안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가 (사)한국연예협회 함안지부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가요제는 전국 각지에서 예비가수 170명이 참가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2명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기량을 겨루게 된다.

특히 명 MC 조영구와 향기의 진행으로 정수라, 김용임, 박우철, 진국이, 배드키즈 등 인기가수가 등장해 가요제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결과 대상 500만원, 금상 400만원, 은상 300만원 동상 200만원, 장려상 150만원, 인기상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각 1명씩 수여하며, 대상·금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가수인정서가 주어진다.
‘제31회 함안아라문화제’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함안공설운동장과 함주공원 일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함안아라문화제 아라대왕행차체험 모습.(사진제공=함안군청)

▶ 아라가야를 오감으로 즐긴다…남녀노소 즐기는 특별한 체험

이번 축제기간에는 남녀노소 관람객 누구나 아라가야와 함안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분야별로 풍성하게 준비된다.

먼저 ‘아라대왕 행차체험’을 비롯해 ‘아라가야 역사문화체험’으로 아라가야의 대표적 상징물인 아라홍련과 불꽃무늬·수레바퀴모양토기의 문양 등을 활용한 접시·손수건·열쇠고리·에코백·방향제·캔들 등 만들기와 페이스페인팅, 쿠키클레이, 패션타투 등 30여 개의 다채로운 유료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아라가야 병영문화체험’은 아라가야의 위상을 보여주는 말갑옷을 착용한 개마무사를 모티브로 무사징표·아라문양패 제작, 아라가야 군마·투석기발포 체험 등 20여 개의 무료체험프로그램과 기병전투를 재연한 마상·지상무예, 쌍칼무 공연도 1일 2회 관람할 수 있다.

‘민속문화체험’으로는 연등낙화 소나무 숲 설치, 마법나라 체험전, 포토인 함안 앤 아라, 아라가야 목공예, 우리밀 케이크 만들기, 다문화의상 전통놀이 체험, 몽골게르체험, 아라가야 역사탐방 등이 있다.

‘경연대회 및 전시행사’는 제30회 함안학생 미술·서예 실기대회, 제29회 아라백일장, 제7회 아라가야 전국풍물경연대회를 비롯해 줄다리기·제기차기·단체줄넘기·그네뛰기·널뛰기·윷놀이·농악 등 민속경연대회, 사진전시회 등이 마련된다.

‘축하행사’는 제4회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 축제, 함안농요 및 함안화천농악 시연, 말이산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원 음악회, 아라리 댄스페스티벌, 통기타라이브, 군민과 함께하는 음악회, 군민노래자랑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 밖에도 각종 홍보 및 시식 행사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추진, 어린이 식생활 안전 캠페인, 행복나눔가게 홍보 등을 비롯해 함안불빵과 자활 아라홍련 연꽃빵 판매, 무료주점과 향토음식 먹거리장터, 우유요리·돼지고기 시식회 등이 마련된다.
‘제31회 함안아라문화제’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함안공설운동장과 함주공원 일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함안아라문화제 함안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 모습.(사진제공=함안군청)

▶ 함께 즐기는 또 하나의 축제…‘제25회 함안수박 축제’

함안아라문화제와 함께 같은 기간, ‘제25회 함안수박 축제’가 함주공원 다목적 잔디구장에서 함안수박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열린다.

‘온실, 겨울정원이 품은 맛의 신세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함안 수박산업특구’ 지정에 걸맞게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어울려 수박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 특판 행사 등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첫 날 20일은 수박 꿈나무 게임이벤트, 수박 미술대회, 군민화합 수박게임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이어 둘째 날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수박 화채 나눔 행사, 평양예술단 초청공연, 노래자랑 대회, 수박경매 이벤트, 수박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은 수박 트럭에 빨리 싣기 대회, 수박 경매 이벤트, 수박 올림픽 게임, 초청공연 등이 열린다. 이밖에도 함안수박·농특산물 홍보, 떡 만들기 및 천연염색, 수박 시식 및 직거래·택배 판매, 수박주막 등이 운영된다.
 
‘제31회 함안아라문화제’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함안공설운동장과 함주공원 일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함안아라문화제 함안수박축제 모습.(사진제공=함안군청)

한편, 1500여 년 전 찬란했던 아라가야의 문화유적·유물이 곳곳에 남아 있는 함안에서는 축제와 함께 역사문화 유적지를 함께 둘러보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함안의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다양한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함안박물관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함안말이산고분군’을 둘러볼 수 있다.

또한 함안방어산 마애약사여래삼존입상, 장춘사석조여래좌상, 함안주리사자석탑 등이 곳곳에 산재해 있으며, 매년 음력 사월초파일 함안낙화놀이가 열리는 무진정, 주세붕 선생의 영정과 유품을 모신 무산사 등도 있다.

또 군이 운영 중인 최적의 시설을 갖춘 ‘함안승마장’에서는 누구나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는 승마 체험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 체험비는 함안군민이면 성인 1만원, 청소년 이하 5000원이며 타 지역 거주자는 성인 2만 5천원, 청소년 이하 1만원이다.

함안아라문화제 체험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함안군 아라제위원회(055-585-9400) 또는 군 문화체육관광실(055-580-230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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