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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공예업체’ 15개사 선정

  •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 기자
  • 송고시간 2018-04-1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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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당 300만원 개발 장려금 지원
김기현 울산시장.(사진제공=울산시청)

올해 ‘울산시 공예업체’로 총 15개 업체가 선정됐다.

울산시는 13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공예업체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울산시 공예업체 지정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공예업체는 중구 ‘둘도예’ 등 총 15개 업체로, 분야별로는 도자공예 5, 섬유공예 6, 목공예 2, 종이공예 2개 업체다.

울산시는 구·군에서 추천한 22개 업체에 대해 각종 공예대회 입상성적, 공예생산자 경력 및 생산능력, 지역특산품?관광 상품 개발 및 상품화, 품질인증 등 선정기준을 바탕으로 서면심사 및 현지실사를 통해 최종 15개 업체를 선정했다.

시는 선정된 공예업체에 업체당 300만원의 개발 장려금을 지원해 전통공예 기능의 계승발전과 우수 공예품 개발을 유도하고, 시 공예업체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지정패도 수여했다.
 

개발 장려금을 지원받은 업체는 오는 7월 말까지 제품개발을 완료해 울산시 공예품 대전에 출품해야 한다.

울산시는 울산공예품대전 개최, 영·호남 공예품 교류행사 개최,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참가 지원 등 공예품 개발과 판로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 시장은 “공예가 다른 산업에 비해 기반이 매우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울산 공예문화산업을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노력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21세기 성장 동력 산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각자의 재능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울산 공예업체로는 도자공예(52개사), 금속공예(6개사), 목·칠·먹 공예(11개사), 섬유공예(19개사), 종이·한지공예(8개사), 기타 공예(4개사) 등 총 100개 업체가 있으며, 2013년부터 매년 15개 업체에 대해 3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