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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휴가지원사업…신청 기간은 언제?

  • 2018-04-16 10:48
  • 아시아뉴스통신=황규찬 기자
(사진= 홈페이지 캡처)

정부가 27일부터 오는 4월 20일까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2018년 정부 예산·기금 운용계획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75억원을 편성했다.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은 프랑스가 1982년부터 시행한 여행 장려 제도인 ‘체크바캉스’에서 본떠 온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시절 ‘한국형 체크바캉스’ 제도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 이에 정부는 프랑스의 체크바캉스 제도와 국내 시범사업 결과를 면밀하게 검토한 후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으로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을 신청한 기업은 1천211개, 인원은 1만5천443명이다.

분담비율은 근로자가 50%, 기업이 25%, 정부가 25%다. 근로자가 20만원을 적립하면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원씩 휴가비를 지원해 적립금(40만원)을 조성한 뒤 이를 근로자가 국내여행 경비로 사용한다. 이렇게 모인 40만원은 포인트로 전환되고, 내년 2월까지 국내여행 관련 전용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기간 동안 지원 대상 규모인 2만명이 넘게 신청하면 2014년 시범사업 참여 중소기업이 우선 선정되고, 그 다음은 기업 규모별로 비율을 할당하거나 참여율이 높은 순서대로 선정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이달 30일에 발표된다.

한편 앞서 문체부 관계자는 “한국형 체크바캉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휴가 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으로 근로자에게 휴식이 있는 삶을 보장하기 위해서 마련한 제도”라면서 “더불어 국내여행을 통한 지역경제와 내수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노동자에게 보장된 휴가조차 승인하길 꺼려하는 기업 문화와 재정적 부담을 넘어 기업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우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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