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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한항공, 국적기 명예 부여할지 검토필요

  • 2018-04-16 11:04
  •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인천공항에서 13일 대한항공 항공기가 이륙을 하기위해 활주로로 이동중이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6일 ‘갑질 논란’을 일으킨 대한항공 일가 문제와 관련,  “과연 국적기 명예를 부여하는 게 마땅한지도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는 입장이다.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최근 광고대행사 직원 얼굴에 물을 뿌려 ‘갑질’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고성과 욕설을 지른 음성파일까지 공개되면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대한항공의 수난사는 이뿐만이 아니다. 앞서 조 전무의 언니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도 2014년 대한항공 이륙지연사건을 일으켜 이른바 ‘땅콩회황’논란을 불렀다. 조 전 부사장은 당시에도 승무원 사무장 등에게 막말을 해 국민적 비판에 직면, 결국 부사장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일가 자녀들이 거듭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자 대한항공의 ‘국적기’ 명예를 박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대한항공의 ‘대한’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관련 청원만 12건 이상이 올라온 상태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재벌가의 갑질은 최고 경영자의 사과에 유야무야 지나갔다. 땅콩사건때도 대한이라는 글자를 사용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했지만 결국 넘어갔다  

추 대표는 "재벌가 자녀 갑질이 또다시 벌어졌다"며 "반복되는 재벌 2-3세의 갑질 행태는 재벌 개혁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만 높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조양호 일가의 세 자녀는 전부 물의를 일으켰다"며 "의혹의 당사자인 조현민 전무에 대한 엄격한 법 집행과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금수저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경영능력과 윤리의식이 부족한데도 경영권을 무임승차해서는 안 된다"며 "좋은 나무에선 나쁜 과실이 열리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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