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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호 측 "사실이 아니었던 일, 결백이 입증됐다"

  •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 기자
  • 송고시간 2018-04-1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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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TV 보도화면 캡처)

강동호가 성추행 혐의에서 벗어났다.

16일 강동호 소속사 측은 "검찰로부터 오늘 무혐의 처분임을 정식 통보 받았다"며 "애초에 사실이 아니었던 일이었던 만큼, 결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강동호의 성추행 논란은 지난해로 거슬러 올라간다. 온라인을 통해 A씨는 강동호가 학원 차로 귀가하던 도중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당시 A씨는 "8년 전 2009년 겨울 내가 중학교 1학년, 강동호가 중학교 2학년이었을 때"라며 "제주도 학원에서 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가기 위해 학원차를 탔고, 가는 길 동안에 성추행을 당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당시 소속사 측은 “현재 온라인상으로 확산되고 있는 글들은 전부 사실무근이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지난 2월 27일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내부에는 강동호의 데뷔 6주년을 축하하는 광고가 설치됐다. 하지만 서울교통공사는 강동호가 성폭력특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상황을 고려해 해당 광고를 철거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광고대행사가 심의 확인 없이 강동호의 광고를 설치한 것 같다"며 "해당 광고를 내려달라는 민원이 10여 건 접수됐다. 성추행 혐의와 관련해 검찰 조사가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공공장소에 강동호 광고를 게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동호는 이번 무혐의 처분으로 인해 활동에 보다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