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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김기식 금감원장 사표 수리예정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 기자
  • 송고시간 2018-04-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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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김기식 금감원장이 '셀프후원' 의혹이 '선거법위반'이라는 중앙선관위 판단이 나오자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사표를 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중앙선관위의 판단을 존중한다. 문 대통령은 중앙선관위의 판단 직후 사의를 표명한 김기식 금감원장의 사표를 수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차검증은 물론 재검증까지 한 민정라인 책임론이 번질것과 관련해 "처음 문제가 된 해외출장건이고 그 부분은 민정에서 인식했었고, 여전히 적법하다고 본다"면서 "후원금 문제는 선관위 판단을 고려한 것이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선관위의 판단을 존중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정수석실이 후원금 관련해 인지를 못했는가와 관련해서는 "해외출장과 후원금 부분은 민정수석실 검증에 포함돼 있지 않았다. 문제가 된 이후 해외출장 부분은 다시 한번 검토한 것은 맞다"면서 "해외출장부분은 여전히 적법하다고 보고 선관위의 판단을 우선적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선관위 판단을 기다리더라도 민정에서 검증은 전반적으로 다 봐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후원금과 관련해서 민정에서 검증 당시에 내용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안다"면서 "그 부분을 왜 가지고 있지 않았는지 파악해 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