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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17일 오전 김기식 금감원장 사표 수리...인사기준 검토 예정"

  • 2018-04-17 08:57
  • 아시아뉴스통신=전규열 기자
청와대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오전 중으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사표를 수리할 예정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오전 중 김 금감원장의 사표를 수리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 전 원장은 전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회의원 시절 정치후원금 기부행위가 종전의 범위를 벗어난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는 판단을 내림에 따라 금감원장직을 내 놓았다. 문 대통령은 김 전 원장이 의원 시절 피감기관 지원 해외출장과 정치후원금 기부행위 등이 선관위에 의뢰해 위법성이 나타나면 김 전 원장을 사임시키겠다고 공언했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앞으로 선관위 유권해석이 인사 기준이 되는가'라는 질문에 "정해진 바 없다"면서도 "인사기준은 검토해봐야겠다"고 말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대 국회의원직을 끝내면서 잔여 정치후원금 420여만 원을 '더좋은미래'에 기부한 것과 관련해서는 "종전의 범위를 현저하게 벗어난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고만 전했다.

백원우 민정비서관이 댓글조작 사건으로 구속된 김모(필명 드루킹)씨를 직접 만난 것과 관련해 "신고를 해서 만난 것으로 인사검증 차원에서 만난 것이 아니다"면서 "민정비서관의 통상업무"라고 말했다.

'비선들이 인사 추천을 할 수 있는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인사수석실에서 가능한 범위 안에서 열린 추천을 받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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