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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청 씨름단 전국 '최강' 입증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상록 기자
  • 송고시간 2018-04-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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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인삼배 전국장사 씨름대회 단체전 우승
지난 14일 충북 증평군에서 열린 증평인삼배 전국장사 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종합우승을 차지한 태안군청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태안군청)


충남 태안군청 씨름단이 증평인삼배 전국장사 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씨름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17일 태안군에 따르면 군청 씨름단은 최근 증평군 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증평인삼배 전국장사 씨름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충북 증평군청을 4대 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도 용장급(90㎏이하) 황재원, 청장급(85㎏이하) 최영원이 1위를 차지하고 용사급(95㎏이하) 김기수, 소장급(80㎏이하) 최성국이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군청 씨름단은 2017년 3월 해남군에서 열린 제47회 회장기 전국장사 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 지난해 준우승 1회와 3위 2회 등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으며 같은 해 마지막 대회인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최영원 선수가 태백장사에 등극하며 ‘씨름 강군’ 이미지를 굳히기도 했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월 한국씨름협회로부터 우수단체상과 우수지도자상, 우수선수상 등 3개 분야 상을 싹쓸이 하는 기쁨을 누렸다.


태안군청 씨름단 곽현동 감독은 “군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어 선수 모두가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올려 무척 기쁘다”면서 “오는 26일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리는 제72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도 반드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9월 태안군에서 개최되는 제70회 충남 도민체전에서도 군청 씨름단이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군 차원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