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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미당, "적폐 연결하는 핵심에 김경수 의원이 있다"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 기자
  • 송고시간 2018-04-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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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신용현 수석대변인./아시아뉴스통신 DB

바른미래당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김경수 의원의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 "적폐들을 연결하는 핵심에 김 의원이 있다"고 결론짓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바른미래당 신용현 수석대변인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정부가)적폐청산을 할수록 현 정권 적폐만 더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신 의원은 앞서 김 의원이 14일과 16일 가진 두차례의 기자회견을 통해서도 말 바꾸기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 의원이 해명 기자회견에서 말 바꾸기를 했다. 지난 14일에는 드루킹이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보냈다고 했다가 어제(16일)는 본인이 문재인 후보 홍보를 위한 기사를 보냈다고 인정했다. 또한 대선 경선 전에 드루킹을 처음 봤다고 했다가, 2016년에 만난 적이 있다고 실토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이 기자회견에서 말 바꾸기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며 "이는 처음부터 사실을 숨기려다보니 사실관계와 논리가 꼬여버린 결"라고 결론졌다.


그는 또, "당당히 인사청탁을 하고 인사청탁을 전하는 적폐, 여론조작에 목적을 두고 조직적으로 댓글을 달고 추천하는 적폐"라며 "여당을 옹호하면 자발적 정치참여가 되고 여당을 비판하면 정치공작이 되는 '내로남불'의 적폐가 문재인 정권에서 드러났다"고 판단했다.

신 의원은 "진실은 선동당하지 않는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을 할 것이 아니라 당장 검찰에 자진출두해 수사를 받아야 한다"며 "바른미래당은 검경 수사를 엄중히 지켜보는 것은 물론 어떠한 권력에도 굽히지 않고 진실을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