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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대만 포항시장 예비후보, 포항시 전시성 사업 추경 편성에 강한 유감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 기자
  • 송고시간 2018-04-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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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피해 복구가 먼저다"
허대만 포항시장 예비후보.(사진제공=허대만 예비후보 사무실)

허대만 경북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17일 흥해 주민과의 만남에서 지진을 이유로 증액된 보통교부세를 주된 재원으로 하는 추경예산이 지진과 동떨어진 전시성 사업에 지나치게 편성된 점에 대해 포항시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허 예비후보는 "연초에 지급된 지진피해 보상금이 실제 피해를 고려하지도 못하고 형평에 어긋나게 배분 집행돼 시민들의 지탄을 받은 바 있는데 이번에 다시 같은 일이 되풀이 된 셈"이라며 "앞으로 정부로부터 막대한 피해 복구비를 지원받아야 하는 포항시 처지를 감안하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걱정했다.


한편 현재까지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정부로부터 지급받은 예산은 피해복구비, 특별교부세, 국민성금, 보통교부세 증액분 등을 합쳐 3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여진피해 보상금 지급도 예정돼 있지만 실제 피해주민들 사이에서는 제대로 된 보상이 되지 않고 있다는 불만이 팽배해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