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서부중등-학부모 보듬위원회(사진제공=대전교육청)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17일 집단상담실에서 학부모보듬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학부모보듬위원회는 지역사회 전문인력 중 법조인, 경찰관, 사회복지사, 학부모 등으로 구성되어 학교부적응 학생 및 보듬이 필요한 학생을 1:1로 매칭해 상담 및 멘토링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제고를 목표로 운영된다.

이번 1차 협의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강은영 위원장 및 보듬위원회 위원들을 위촉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5명의 초·중학생을 선정해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에 참석한 김순남 부위원장은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보살핌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업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을 부모처럼 보듬어 주는 학부모보듬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노력들로 학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고 소외되지 않고 행복해 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