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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채계산 중턱 75~90m 지점에 270m 구름다리, 올해 착공

  • 2018-04-17 17:56
  • 아시아뉴스통신=유병철 기자
순창군, 채계산 중턱 75~90m 지점에 270m 구름다리, 올해 착공(사진제공=순창군)

순창군이 적성면 채계산에 270m 길이의 국내 최대규모 구름다리 설치를 중심으로 한 섬진강 뷰라인 연결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면서 5월 착공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기본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기술자문위원회를 거쳐 공법과 자재 선정을 지난해 완료했다. 또 올해는 바람의 위험도를 알아보는 풍동실험용역을 완료하고 현재 도에 원가심사를 의뢰한 상황이다. 군은 도에서 원가 심사 결과가 나오는 5월에는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섬진강 뷰라인 연결사업은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에 위치한 채계산 중턱 75~90m지점에 270m 길이 구름다리와 산책로, 모험(어드벤쳐)전망대 1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내년까지 국비 34억을 포함해 총 68억원이 투자되며 내년 3월이면 정식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채계산은 동서로 순창과 남원을 잇는 국도24호선이 있어 남쪽으로는 유등~적성을 거쳐 일명 적성채계산, 북쪽으로는 적성~동계를 거쳐 남원채계산으로 분단되어 현재 3시간 코스 적성채계산만 이용되고 있어 구름다리가 연결되면 6시간 코스의 등산로가 마련된다.

군이 계획중인 구름다리는 평균높이 83m에 길이가 무려 270m로 국내 최장 길이다. 2015년에 설치한 진안 구봉산 구름다리는 100m, 지난해에 설치된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는 150m, 강원도 원주 출렁다리 200미터 보다 70m 더 길다.

특히 바닥판을 스틸그레이팅(바닥뚤림)으로 만들어, 걸으면서 아래 전망을 볼 수 있는 스릴 만점의 관광자원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번 뷰라인 조성사업으로 이미 정상에서 바라본 섬진강과 적성뜰의 아름다운 풍광으로 꾸준히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채계산의 관광객이 획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섬진강을 따라 조성된 용궐산 자연 휴양림, 섬진강 미술관, 향가유원지 등 관광자원과 연계하면 관광객 유치에 시너지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카누를 중심으로한 섬진강 수상레저산업이 진행되고 있는 금돼지권역

섬진강변과 지근거리에 위치해 수상레저와 등산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관광코스로의 마케팅 가능성에 문을 활짝 열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착공하는 사업 중 가장 기대되는 사업은 섬진강 뷰라인 연결 사업이다” 면서 “아찔한 스릴감과 자연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안전과 속도를 동시에 감안하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