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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유발하는 티눈과 사마귀, 쉽게 구별하는 방법

  • [아시아뉴스통신] 김정수 기자
  • 송고시간 2018-04-1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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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사진제공=인솔몰)

많은 직장인들이 높은 구두나 딱딱한 구두를 신고 집을 나선다. 딱딱하고 단단한 재질의 구두 특성상 티눈이나 사마귀 등의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생체리듬이 깨지고 면역력 저하로 이어지기 쉽상이기 때문에, HPV(Human Papilloma Virus)를 매개로 하는 감염성 질환 사마귀의 경우 더욱 조심해야 한다.

티눈과 사마귀는 겉으론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 전혀 다른 질환이기 때문에 확실히 구별해 질병에 맞게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티눈이란 손과 발 등의 피부가 압력 등의 기계적인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아 작은 범위의 각질층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져 생기는 피부 질환이다. 서서 근무하는 경우나 발에 압력이 가해지는 신발을 주로 신고 다니는 경우, 체중의 압력 자극이 많이 생기는 경우 등에 주로 생길 수 있다. 또한, 여러 부위로 번지지는 않지만, 위에서 누르면 통증이 심하고 티눈을 깎았을 때 가운데 검은 점처럼 핵이 보인다.

사마귀의 경우 HPV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며, 신체의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생기는 피부 질환이다. 손·발 등에 주로 나타나지만, 전염성이 높아 신체 어느 부위에도 쉽게 옮길 수 있다. 사마귀의 종류에는 일반사마귀, 발바닥 사마귀, 편평사마귀, 물사마귀, 족저사마귀, 첨규 곤지름이라 불리며 남성의 성기, 여성 음부, 항문 등에 나타나는 사마귀도 있다.

두 질병 모두 상당한 통증과 미용상 보기 좋지 않지만, 바쁜 일상 속 시간과 비용적인 면에서 모두 부담을 느끼게 돼 치료를 피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통증이 발생하게 되면 염증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막연하게 방치하면 이차감염이나 부작용까지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사마귀의 경우 티눈과 달리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한 질병이기 때문에 피부표면만 치료해야 할 것이 아니라 피부 아래 연결된 사마귀 병변 혈관까지 치료해야 한다.


단순히 발생 부위를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 아래 뿌리까지 제거해야 하는 사마귀 치료는 레이저 시술을 할 경우 상당한 고통과 출혈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흉터가 남기 쉽고 비교적 재발률이 높다는 단점이 있지만, 냉동치료법의 경우 피부 표면을 냉각시켜 냉·해동과정을 반복하며 사마귀 조직을 분리시키게 되는데, 통증이 적고 상처가 거의 남지 않아 사마귀 환자들이 많이 선호하는 치료법이다.

시술 직후 목욕이나 수영 등 일상생활을 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다는 것 또한 큰 장점이다. 냉동치료법을 택하고 있는 병·의원은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도포용 면봉을 통해 냉매를 적용하여 피부조직을 냉각, 괴사시켜 사마귀를 제거하는 히스토프리져(Histofreezer)는 시간이나 비용 측면에서 부담을 느끼는 환자들에게 대안책이 될 수 있다. 냉동된 조직을 걸러내는 과정이기 때문에 마취제가 필요 없고, 출혈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항생제나 진통제 등을 복용할 필요도 없기 때문에 임산부는 물론,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남녀노소 사용이 가능하다.

히스토프리져는 휴대성이 높고, 일반인도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히스토프리져는 인터넷쇼핑 인솔몰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