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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화산, 현장 상황 보니...용암에 뒤덮인 땅이 활활 타올라

  • 2018-05-07 12:32
  • 아시아뉴스통신=황규찬 기자
(사진= JTBC 보도화면)

신혼여행지로 각광받는 꿈의 휴양지 하와이가 지진과 화산 폭발로 공포에 휩싸였다. 

7일 유튜브와 각종 SNS에는 활화산에서 나온 뜨거운 용암이 하와이를 덮친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용암에 뒤덮인 땅이 활활 타올라 마치 영화 볼케이노를 현실에서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세계에서 가장 화산 활동이 활발한 곳 중 하나인 미국 하와이주 빅아일랜드(하와이섬) 킬라우에아 화산 지역에 4일(현지 시각), 43년 만에 최대 규모인 규모 6.9를 비롯한 여러 차례의 지진이 발생했다.

활화산의 분화구 바닥이 내려앉아 지역 곳곳에 거대한 균열이 생기면서 갈라진 틈 사이로 용암이 분출했다고 CNN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목과 눈, 호흡기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유독성 이산화황 가스가 계속 분출되고 있다는 점도 우려된다. 이 지역 출신인 털시 개버드 하원의원(민주)은 "이산화황 가스가 용암 분출보다 더 위험하다"면서 "가스가 바람에 실려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CNN에 말했다.

앞서 하와이 화산관측소의 티나 닐 수석 기상학자는 "현재 이 화산은 푸우 오오 분화구 안의 진동과 붕괴로 바위들이 쏟아져 내리면서 그 결과 일시적으로 붉은 화염이 분화구 밖으로 솟아 오르고 있다"고 발표했다.

한편 하와이 당국은 인근 지역의 노약자와 호흡기 환자 등에게 외출 자제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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