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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명단발표] 신태용 "이승우, 성장했다"

  •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 기자
  • 송고시간 2018-05-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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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이승우(베로나)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명단에 포함됐다.

1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시청에서 신태용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8 러시아월드컵’에 참가할 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최종 엔트리 숫자인 23명이 아니라 ‘플러스 알파’ 5명을 더한 28명이 선발됐다.

이승우는 미드필더로 기성용(스완지시티), 정우영(빗셀고베), 권창훈(디종), 주세종(아산 무궁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재성(전북 현대), 문선민(인천 유나이티드),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과 함께 포함됐다.

신태용 감독은 이승우에 대해 “U-20 월드컵 때 같이 생활을 해봤다. 장·단점을 잘 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국내 언론들이 이승우 뽑으라는 말도 했으나 그 땐 바르셀로나에서 베로나로 이적한 뒤 적응해야 한다는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많은 출전 기회는 얻지 못했으나 성장했고, 첫 골을 넣었다. 발전 가능성이 있어 뽑았다. 이승우가 월드컵에 간다면 파울을 많이 얻고, 작고 민첩한 몸에서 유리한 것이 있어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태용 대표팀 감독은 6월3일 출국할 때까지 이들 중에서 최종명단에 오를 23인을 추릴 예정이다.

부상 선수들의 재활과 컨디션 점검에 중점을 둔 대표팀은 약 일주일에 걸쳐 손발을 맞춘 뒤 국내에서 두 차례 실전 모의고사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