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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당한 원희룡…제주 정치권 "정당화될 수 없는 폭력"

  • 2018-05-15 01:33
  • 아시아뉴스통신=황규찬 기자
(사진=MBC 보도화면)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14일 제주벤처마루에서 열린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원포인트(One Point) 토론회'에서 폭행을 당한 것과 관련해 제주 정치권에서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날 긴급 성명을 내고 "원 예비후보가 토론회장에서 폭행당하는 말도 안 되는 사태가 발생했다"며 "원 예비후보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폭행사건을 일으킨 당사자가 폭력이라는 수단을 사용한 점에 대해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이번 사태가 법의 절차에 따라 명확하고 엄중하게 처리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논평을 통해 자해와 폭력 사태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으며, 원 예비후보에게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 측은 "이번 사태는 제2공항 갈등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것이지만, 어떤 경우라도 폭력은 용납될 수 없다. 누구도 다쳐선 안 된다"며 "갈등 문제에 대해 대화와 협의를 통해 해결하려는 성숙한 자세가 있어야 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의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후보도 같은 날 긴급 성명을 통해 "책임을 맡고 있는 시민사회 단체 간부가 저지른 행위여서 더욱 안타까울 뿐"이라며 "자기와 생각을 달리한다고 해서 폭력적인 방법으로 도지사 후보 출마자에게 테러를 가한다는 것은 민주주의 기본정신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고은영 녹색당 예비후보 선거운동본부는 "원희룡 예비후보가 당한 물리적 폭력과 평생 살아온 터전을 빼앗으려 했던 국가폭력이 버무려져 벌어진 비극적인 사건"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도 입장자료를 내고 "이번 일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폭력"이라면서 "매우 민감한 이슈와 관련된 토론회를 개최하면서 후보들의 신변 안전 대책을 마련치 못한 주최 측의 책임도 결코 작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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