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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사관, 예루살렘 입성에 팔레스타인 대혼돈

베들레햄에는 평화, 서아시아는 전쟁의 먹구름...

  • 2018-05-14 22:56
  • 아시아뉴스통신=정하룡 기자
Palestinians raise their flag in front of burning tyres they lit near the border with Israel, east of Gaza City [Hosam Salem/Al Jazeera]

미국 정부가 14일, 이스라엘 건국 70주년 기념일에 맞춰 텔아비브에 있던 미 대사관을 예루살렘 이전을 강행했다.

이미 예루살렘에 있는 미 총영사관에 1차 대사 직무실을 옮기고 차후 필요한 것들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이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팔레스타인 시위대는 가자지구 북쪽 분리장벽 근처에서 돌을 던지면서 격렬하게 저항하기 시작했다.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시위대가 25명 넘게 목숨을 잃었다고 전해졌다.

지중해 가자지구 모스크에서 시위에 참여하라는 방송이 울려퍼지고 있다. 가자 지역은 이미 지난 3월부터 '위대한 귀환행진'이 진행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40여명의 시위대가 생명을 잃었다. 

반면 서안지구는 반대 시위가 발생하고 있기는 하지만 가자 지구만큼 격렬하지는 않다. 온건하고 간헐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13일 낮, 예루살렘 시내는 이상할 정도로 평온하다.

하지만 분리장벽 안쪽, 예루살렘 시내는 이상하리만치 평온한 분위기다.

시장이 열리고 시장에는 순례객들로 보이는 수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거리에는 이스라엘 '다윗의 별'이 펄럭이며 미 성조기가 휘날리고 있다. 또한 트럼프를 찬양하는 글들과 대형 걸개그림도 걸렸다.

내일(현지 시간 15일)은 1967년 3차 중동전쟁으로 팔레스타인이 나라를 빼앗긴 '나크바의 날'이라 이스라엘과 크게 충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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