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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갑 흡연경고 그림 커진다…'무광고 포장' 검토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 기자
  • 송고시간 2018-05-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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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아시아뉴스통신 DB

보건당국이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비가격 금연정책의 강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담뱃갑 면적의 30% 이상으로 돼있는 흡연경고 그림 표기면적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나아가 담뱃갑 디자인의 규격과 색상을 일원화하는 '규격화 무광고 포장'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담배가격 인상 효과가 가시면서 가격정책이 한계를 보이는 데다 일반담배를 피우다가 가열식의 궐련형 전자담배로 갈아타는 흡연자가 많아지는 등 흡연율 하락세가 주춤해질 조짐을 보이자 흡연 경고 그림과 문구 등을 강화하기로 한 것.

보건복지부는 경고그림과 금연구역 확대 등 비가격정책을 강화하면 담배판매량이 줄어들면서 흡연율이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