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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관내 병원 화재대피 훈련…재난 대응 역량 강화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 기자
  • 송고시간 2018-05-1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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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 고양시

경기 고양시는 재난대응 역량 강화 및 국민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실시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일산백병원 화재대피 훈련에 참가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을 가장한 자체 훈련으로 소방차가 출동하기 전 초기 화재 진압 상황을 대비해 이뤄졌다. 제일 먼저 화재를 본 사람이 “불이야”를 외쳐 상황을 전파하고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했으며 직원들은 대피유도반, 현장대응반, 의료지원반 등 각자 임무에 따라 현장에 출동해 대응했다.


이날 훈련에서 눈에 띄는 점은 일산백병원에서 자체 개발한 ‘와상환자 대피 방식’이다. 이는 거동이 불가한 와상환자를 병상 침대 매트리스에 태우고 계단으로 신속히 대피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번 ‘와상환자 대피방식’은 병원이나 양로원 등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모범사례로 평가하고 행정안전부에 수범사례로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