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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강구初 "몸으로 부딪히며 소통해요"...사제 동행 축구경기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 기자
  • 송고시간 2018-05-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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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북 영덕 강구초등학교가 '스승의 날'을 맞아 사제 동행 축구경기를 펼치며 사제 간 친밀감을 향상하고 인성을 함양하고 있다.(사진제공=강구초)

경북 영덕의 강구초등학교(교장 김성수)가 '스승의 날'인 15일 '사제동행 친선 축구 경기'를 갖고 학생과 교사 간 친밀감을 향상하고 인성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사와 본교 축구부 학생들은 축구경기를 펼치며 교사들은 승패를 떠나 축구부 학생들의 부상을 염려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고 축구부 학생들은 최선을 다하는 스포츠정신을 익히는 등 사제 간의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축구경기에 참가한 축구부 학생들은 "축구를 좋아하는 우리들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학업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선생님들과도 더욱 친밀해지는 계기가 됐으며 신나고 보람찬 날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성수 교장은 "이번 경기를 통해 교사와 학생간의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생활지도는 물론 인성 지도까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성함양과 다양한 체험을 위해 이러한 행사를 확대해 즐거움과 행복은 두 배로, 학교폭력은 제로를 목표로 학교에서의 행복한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