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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직원들, 18일 광화문서 세 번째 촛불집회 연다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 기자
  • 송고시간 2018-05-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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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아시아뉴스통신 DB

한진그룹 일가의 갑질을 규탄하는 대한항공 직원들의 세 번째 촛불집회가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광화문 세종로 공원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집회 참가자들이 대한항공 유니폼을 착용하고 오도록 권장하고 가면이나 마스크, 선글라스 등도 착용하도록 했다.


집회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동시에 대한항공 사측이 참가자 신원을 파악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 목적이다.

이와 함께 ‘조양호는 퇴진하라’, ‘이게 회사냐’ 등 구호가 적힌 이미지 파일을 공유해 피켓 부착용으로 출력할 수 있게 했다.

집회 현장에서는 대한항공 승무원의 머리를 장식하는 하늘색 리본을 활용한 스티커, 뱃지, 가방고리, 열쇠고리 등을 제작해 집회 참가자와 시민, 취재진에 나눠줄 예정이다.


세 번째로 열리는 촛불집회에는 직원과 시민 등 1000명이 모일 것으로 경찰은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