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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기상레이더 전문가그룹 한자리에 모였다"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 기자
  • 송고시간 2018-05-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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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주관...국가 간 레이더 자료교환 및 협력 방안 등 모색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기상청(청장 남재철)이 서울 글래드호텔 여의도에서 마련한 ‘제2차 현업 기상레이더 전문가팀(IPET-OWR; Inter-Programme Expert Team on Operational Weather Radars) 국제회의’에 참가한 북미, 유럽 등 기상레이더 전문가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출처=기상청)

전 세계 기상레이더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기상청(청장 남재철)이 서울 글래드호텔 여의도에서 마련한 '제2차 현업 기상레이더 전문가팀(IPET-OWR; Inter-Programme Expert Team on Operational Weather Radars) 국제회의'가 그 것.


현업 기상레이더 전문가팀은 레이더 관측 및 장비 운영, 자료 표준안, 전 세계 자료 교환, 메타정보 관리 등의 현업 기상레이더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주제로 국제협력을 논의하는 세계기상기구(WMO) 산하 기상레이더 전문가 회의체이다.

본 회의에는 세계기상기구(WMO) 사무국의 과학담당관인 딘 로켓(Mr. Dean Lockett)을 비롯 한국의 기상레이더 전문가 2명, ▶북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회원국을 대표하는 레이더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상레이더 관측 ▶운영 관련 각 회원국의 기술적 우선순위 ▶국가 간 레이더 자료교환 및 협력 ▶레이더 자료표준안 등에 대해 기술 세미나와 주제별 집중 토의를 진행한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세계기상기구(WMO)가 주최하는 국제회의를 한국 기상청이 주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술회의가 국가 간 기술협력을 더욱 견고하게 구축해 기상레이더 분야 연구의 긍정적 성과를 증대시킬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