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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 스트레스가 심했나? "입원한 적은 있지만..."

  •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 기자
  • 송고시간 2018-05-1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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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오달수 병원 입원 소식이 전해졌다.

16일 한 매체는 오달수가 최근 극심한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를 버티지 못하고 병원에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오달수 측 관계자는 "오달수가 입원한 적은 있지만 현재는 퇴원한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오달수는 미투 의혹이 불거지자 한동안 침묵을 유지하다 지난 2월 28일 사과문을 발표하고 출연 중인 작품에서 하차했다. 오달수는 사과문에서 “(A 씨와는) 25년 전 잠시나마 연애 감정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달수는 여러 매체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그는 "만약 저와 관계를 맺은 상대 여성이 그 기억을 '고통'으로 인식한다면 거두절미하고 일단 사과를 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재차 사과했지만 성폭행은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오달수는 먼저 자신에게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한 A 씨에 대해 "굉장히 조심스러운 표현이지만 A 씨와 소위 '썸'을 타는 정도의 관계였다고 기억하며 젊은 남녀가 관계를 맺게 된 것이라고 기억한다"라며 "여전히 스스로 '내가 성폭행을 했다'라고는 인정할 수는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A 씨의 '소리를 질렀는데 오달수가 눈 깜짝도 안 하고, 차분한 표정을 지었다'는 부분에 대해 "여성 분의 입장에서 당시 관계가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아 제 얼굴이 추악하게 기억에 남았을 수 있겠다"라며 "이번 일로 저 하나가 무너지는 것은 괜찮지만, 죄 없는 스태프들, 제작사, 투자·배급사, 또한 다른 배우들까지 피해를 보는 것은 너무나 죄송스럽고 안타까운 일이다"라며 "선량한 그들에게까지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