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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 이사장, 오거돈 후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광석 기자
  • 송고시간 2018-05-1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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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 선대위는 16일 오후 캠프 사무실에서 남북교류협력특별위원회 발족 및 정근 공동 선대위원장(사진 왼쪽) 영입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제공=오거돈 후보 캠프 제공)

(아시아뉴스통신=박광석 기자) 정근 그린닥터스 이사장(온종합병원 이사장)이 16일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 캠프에 전격 합류했다.
 
오 후보 선거대책위는 이날 오후 캠프 사무실에서 남북교류협력특별위원회 발족 및 정근 공동 선대위원장 영입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 캠프 내 남북교류협력 특위는 정 이사장과 개성공단기업협회 초대 회장인 문창섭 개성공단 피해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조기종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가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정 이사장은 오거돈 캠프 공동선대위원장도 맡는다.
 
그는 개성공단에서 8년간 개성병원을 운영하며 35만 남북한 근로자를 무료 진료한 경험이 있다. 오 캠프 측은 그의 이 같은 경험을 살려 앞으로 평양 항생제 공장 지원 재개 등 폭넓은 남북 교류활동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위는 부산이 주도하는 부라시안(Busan-Eurasian) 벨트 조성을 통해 부산이 허브항만의 위상을 회복하도록 하고 신북방과 신남방정책의 연계도시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근 공동 위원장은 “남북교류협력 특위는 판문점 선언에 담긴 정신에 따라 민족공동행사 추진 등 상호 협력과 교류사업 활성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공동 위원장은 지난 1월 한국당 나성린 전 국회의원이 당협위원장직을 내놓자 부산진갑 당협위원장 공모에 응모했지만, 최동원기념사업회 이사장인 권기우 변호사와 경쟁에서 밀려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후 그는 한국당을 탈당한 뒤 거취에 대해 고민하던 끝에 이번에 오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