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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태영호 맹비난 "인간쓰레기"

  • 2018-05-16 21:12
  • 아시아뉴스통신=황규찬 기자
(사진=채널A)

16일 남북고위급회담이 연기된 가운데 북한은 한미연합 훈련과 태영호 전 공사를 언급했다.

북한은 남북 고위급회담을 일방적으로 중지시킨 이유 중 하나로 태영호 전 공사의 발언을 들었다.

지난 14일 오후 국회에서 태영호 전 공사의 첫 저서 '3층 서기실의 암호-태영호 증언' 출판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최근 외교적 행보가 '쇼맨십'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평양 출신의 북한 외교관인 태영호 전 공사는 영국 주재 중 망명해 지난 2016년 8월 가족과 함께 한국에 입국했다.

태영호 전 공사는 자신의 저서에서, 김 위원장을 "권력을 거저 넘겨 받아 카리스마를 창출하지 못한 것에 태생적인 콤플렉스가 있다"고 묘사했다. 정통성이 부족해 핵과 ICBM, 그리고 공포정치에 힘을 쏟고 있다는 것이다.

태영호 전 공사는 "김정은이 북한 주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으면 이렇게 공포정치와 처형을 하면서 나가겠습니까, 지지하는데?"라며 '김 위원장의 성격이 '거칠고 즉흥적'이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3년 전 자라양식공장 일화도 전했다. 김 위원장이 새끼 자라가 죽어있는 것을 보고 불같이 화를 냈고, 공장 지배인 처형을 지시했다는 것.

한편 북한은 태영호 전 공사가 망명한 2016년에도 "도덕도 없는 인간쓰레기"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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