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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한국당 부산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광석 기자
  • 송고시간 2018-05-17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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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좌파 국정 농단 못하도록 지지해 달라” 호소

'엘시티 비리' 결백 주장


서병수 한국당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16일 오후 4시 부산 부산진구 서면 아이온시티 19층에서 열린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광석 기자


(아시아뉴스통신=박광석 기자) 서병수 자유한국당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16일 오후 4시 부산 부산진구 서면 아이온시티 19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헌승 한국당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해 김무성 의원 및 지역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기초단체장 후보, 종교계 인사, 지지자 등이 참석해 서 예비후보의 개소식을 축하했다.



서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6.13 지방선거는 굉장히 어려운 시점에서 진행된다. 북미정상회담도 투표일 직전에 진행이 되고 경제문제는 물론 드루킹, 미투 등 사회에 근절되고 파헤쳐야 할 모든 것들이 파묻힌 상태에서 선거를 하려고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자신은 "부산을 2030년도에는 소득 5만 달러, 글로벌 도시경쟁력 30위권 안으로 반드시 만들어내겠다는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했다"며 지난 4년간의 시정을 복기 했다.

그러면서 “국가사업으로 승인된 ‘2030월드엑스포’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미래를 주는 굉장히 큰 사업"이라며 "올림픽을 4번 하는 것 이상의 국가적, 경제적 효과가 있는 만큼 꼭 유치가 돼 88올림픽이 서울을 알렸듯이 부산이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큰 힘이 돼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엘시티 비리와 관련해서는 "저를 죽이기 위해 동생들, 친척들, 가까운 지인들까지 계좌를 추적하고 흠집을 냈고 거기에 주력했던 검사장이 현 정권의 검찰총장이며 책임졌던 검사가 현 정부 중앙지검 1차장 검사"라며 "조금이라도 무엇인가가 있었다면 가만히 놔뒀겠는가. 한 점 부끄럼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 당당할 수 있다"며 당당히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현 정부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 1년간 어려운 세계 경제 속에서 3% 성장을 이룬 것을 자화자찬 하고 있다"고 자평하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세계 경제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모든 나라들이 성장에 매진하는데 우리만 지금 뒷걸음 치고 있다"며 실업자 문제, 최저임금인상에 따른 서민과 근로자의 피해를 강조했다.

남북문제에 관해서는 김정은의 '평창 고속철도' 발언을 언급하며 "북한철도개발에 들어갈 돈이 773억 달러, 우리 돈으로 83조원이고 고속철도를 한다면 돈이 더 들어갈 것"이라며 비판적인 시각으로 내다봤다.

이어 서 예비후보는 "남북정상회담도 좋고 남북통일로 가야하지만 국민들이 이번 선거에 꼭 해야 할 일이 있다"며 "보수와 진보가 균형을 이루고 안정적으로 잘 할 수 있도록 또 사이비 좌파가 국정을 농단하지 못하도록 균형을 맞추는 일"이라며 자신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