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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타임' 하차 이서원, "대접받는 데 적응해지면..."

  •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 기자
  • 송고시간 2018-05-17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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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서원이 성추행 혐의로 '어바웃타임'에서 하차한다.
 
16일 tvN '어바웃타임' 측은 "내부 논의를 통해 이서원 하차를 결정했다"라며 "이서원의 역할은 다른 배우로 대체해 재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달 8일 이서원을 입건 조사한 뒤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서원은 술자리에서 여성 연예인 A 씨에게 키스 등 신체 접촉을 시도하다 거부당했으나 계속해서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

이서원 측은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이서원은 2015년 JTBC 드라마 ‘송곳’으로 데뷔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훈훈 외모로 많은 여성 팬들을 확보했다. 


이서원은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난 아직 사랑을 잘 모르겠다. 현재까지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은 없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한 "대접받는 데 적응해지면 나태해지고 초심을 잃는다. 만약 정신을 잃었다면 다잡고 열정을 다시 떠올려야한다"라고 포부를 다졌다.

주목받는 신예에서 한 순간의 잘못된 행동으로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 배우 이서원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