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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대천해수욕장 개장 한 달 앞두고 운영 준비 만전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 기자
  • 송고시간 2018-05-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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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 전경.(사진제공= 보령시청)

보령시는 17일 오전 시청 중 회의실에서 정원춘 보령시장 권한대행과 관계부서장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천해수욕장 개장 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대천해수욕장 개장 한 달을 앞두고 부서별 추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앞서 지난 4월에는 계절영업(대여업) 허가자 간담회, 시설 정비, 백사장 자갈 제거, 유관 기관·단체장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 왔다.


올해 대천해수욕장은 6월 16일부터 8월 19일까지 65일 동안 운영하며 1일 근무인원은 시 공무원과 유관기관?단체 등 455명이 관광안내 및 질서계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등을 맡게 된다.

개장식은 6월 16일 오후 6시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수신제와 양재기, 난타 등 식전공연과 여름시청, 여름경찰서, 119해변구조대, 여름해양경찰서 등 통합 개서식, 초청가수 축하공연을 연다.

또 환경정비 인력 63명을 집중 배치해 4개 구역별 책임분담제 실시로 쾌적한 피서환경을 조성하며 성수기에는 질서계도반 23명을 배치시켜 청·호객, 백사장 내 각종 무질서, 불법행위를 단속해 질서 있는 관광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물놀이 인명사고 5년 연속 제로화를 위해 유급 안전관리요원 55명을 확대 채용해 비치하고 수상오토바이 등 인명구조장비 등을 최종 점검하며 보령경찰서 및 보령해양경찰서, 적십자인명구조대 등 민?관이 함께 네크워크 구축으로 재난예방 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개장기간 중 열리는 제21회 보령머드축제, 2022보령해양머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 장애인 등 누구나 차별 없이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열린 관광지 카페트 및 워터체어를 운영하며 편의시설도 갖춰나가기로 했다.

정원춘 보령시장 권한대행은 “우리 대천해수욕장은 단순히 여름철 피서 환경 제공뿐만 아니라 전 국민들이 일상에서 지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하고 있다”며 “최상의 준비로 피서객 모두가 만족하고 이용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의 첨병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