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부북면 밀양연극촌 전경.(사진제공=밀양시청)

경남 밀양시는 밀양연극촌과 연극축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17년간 사용해 온 '밀양연극촌과 밀양연극축제'를 대변할 새 명칭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밀양시는 공모된 명칭에 대해 심사위원 심사와 선호도 조사를 거쳐 다음달 말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된 명칭에 대해서는 최우수작(각 1명, 각50만원), 우수작(각 2명, 각 30만원), 장려작(각3명, 각 10만원) 등으로 구분해 시상금을 지급한다.

응모 요령은 밀양시 홈페이지(miryang.go.kr), 페이스북, SNS, 네이버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접수한다.

신청은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응모방법은 밀양시 홈페이지 '팝업존'이나 '새소식'에서 공모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우편 또는 이메일, 직접 방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명칭 공모를 통해 지역의 문화적 가치와 정체성을 함축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 면서 "밀양시가 연극의 메카로 거듭나고 새로운 문화도시로 도약할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