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하동소방서가 소방차 길터주기 국민 참여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하동소방서)

하동소방서(서장 성호선)는 16일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훈련을 ‘제407차 민방위의 날' 훈련과 연계해 일제히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국민 참여훈련은 하동군 일원 소방출동로 확보가 필요한 구간을 설정해 진행됐다.

또한 소화전 주변 주·정차 금지, 소방차량 동승체험으로 길터주기 중요성 홍보와 함께 강화된 소방기본법 안내 등 각종 캠페인도 벌였다.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국민이 실제 훈련에 참여해 소방차량 통행로 확보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실질적인 긴급출동훈련이다.

성호선 하동소방서장은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에 모든 군민이 적극 동참해, 모세의 기적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