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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인 노인대학생 부안군 방문

  •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 기자
  • 송고시간 2018-05-1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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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모국 여러 기관 방문중
지난 1937년 일제 강점기 연해주 일대 강제 이주 후 지난 80년 동안 소수민족 인고의 세월!
지난 14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인 노인대학생들이 부안군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안군)

지난 14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인 노인대학 졸업생 및 관계자 33명이 부안군을 방문하여 나폴레옹 모자 전시관, 젊음의 거리 등 부안의 다양한 곳을 둘러봤다.
 
이들은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발전상 견학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모국의 여러 기관을 방문중이다.

 
이번 교류는 금년 1월에 카자흐스탄을 방문하여 고려인 노인대학 졸업생들을 위하여 김치를 선물한 부안 식도교회를 방문하면서 부안군과 뜻깊은 교류의 기회를 열게 됐다.
 
이연상 부군수(군수권한대행)은 “ 2023 세계 잼버리대회 유치지인 부안 방문을 환영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항상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살아가시고 관심을 가져달라 ”고 말했다.
 
카자흐스탄에는 현재 11만명의 고려인이 살고 있으며, 이들은 지난 1937년 일제 강점기 연해주 일대에 강제 이주 후 지난 80년 동안 이국 땅에서 소수민족으로 인고의 세월을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