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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드론농업' 시대 "활짝"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 기자
  • 송고시간 2018-05-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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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원전본부-울진군 협약...드론구입비 3억 지원
17일 박동복 한울원전본부 대외협력처장(왼쪽 세번째)이 드론 구입비용 3억원 지원을 담은 '방제용 드론 임대사업'협약을 울진군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울원전본부)

경북 울진군에 드론 농사시대가 열렸다.

드론을 방제작업에 투입해 농약을 살포할 경우 노동력 및 시간 소모량이 기존 대비 약 9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농업인구 고령화에 따른 대체 기계영농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울진군의 드론 농업 활용은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 한울원전본부)의 도움으로 가시화됐다.

한울원전본부는 17일 울진군과 '방제용 드론 임대사업'협약을 체결하고 드론 구매비용 3억원을 지원했다.

드론 활용 업무는 울진군 농업기술센터가 담당한다.


박동복 대외협력처장은 "노동력이 부족한 농촌을 돕고,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며 "드론이 농민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한울원전은 농민들과 상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