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이 16일 괴산군, 경찰서, 군부대 등 15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괴산읍 소재 동부주공아파트에서 실시됐다.(사진제공=괴산소방서)

충북 괴산소방서가 16일 괴산읍 소재 동부주공아파트에서 괴산군, 경찰서, 군부대 등 15개 기관.단체 170여명이 참여한 ‘2018년 2분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괴산지역에 규모 5.5의 강진이 발생해 아파트 외부 우측 벽면에 균열이 생기고 2층에서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다수사상자의 신속한 인명구조와 재난대응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훈련은 ?119신고 및 자위소방대 초동대처 ?선착대 인명구조, 화재진압 등 신속한 현장대응 ?긴급구조통제단 가동과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재난 수습.복구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김유종 괴산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형 재난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과 유관기관과의 효과적인 조기 재난수습이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괴산지역 안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