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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베트남타운조성사업' "순풍"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 기자
  • 송고시간 2018-05-1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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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17일 이규일 경북 봉화군부군수가 군청 소회의실에서 경북도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봉화 베트남타운 조성사업'의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봉화군)

경북 봉화군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국내 유일의 '봉화베트남타운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봉화베트남타운 조성사업'은 봉화군이 ‘베트남 리 황조’의 후손 유족인 봉성면 소재 충효당을 중심으로 조성하는 대한민국 국외 교류의 핵심사업이다.


봉화군은 17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경북도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봉화베트남타운 조성사업'에 대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규일 봉화부군수를 비롯 도청 관계자, 화산이씨 종친회원, 실과소장, 용역업체 등 28명이 참석해 용역 추진방향과 사업구상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봉화 베트남타운은 베트남 리 황조 후손 유적인 충효당과 창평저수지를 중심으로 베트남 역사공원, 베트남마을, 베트남길을 조성하고 베트남 교류사업과 관광사업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이규일 봉화부군수는 "향후 전문가와 지역주민, 화산이씨 종친회, 베트남 다문화인 등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사업내용과 운영계획을 연구용역 결과에 반영할 것"이라며 "베트남과 대한민국 간 역사, 문화, 경제, 교육, 관광 교류가 핵심인 만큼 국비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화산이씨 종친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봉화군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