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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경산수영장 임시 개장…26일까지 무료 시범 운영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 기자
  • 송고시간 2018-05-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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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임시 개장한 경산수영장 전경.(사진제공=경산시청)

경북 경산시가 16일 경산수영장(장산로 201번지)을 임시 개장하고 무료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개장 첫날 1000여명의 시민이 몰려들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경산시는 오는 26일까지 무료 시범운영을 거친 뒤 다음달 1일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또한 수영장 정식 개장에 앞서 수영 강습회원 18개 반(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연수반, 아쿠아로빅) 830여명을 모집하기로 하고, 오는 21일부터 경산시 홈페이지 인터넷과 현장에서 접수하기로 했다.

경산수영장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각 시간대 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준별로 나눠 전문 수영강사가 책임 지도한다.
 
16일 임시 개장한 경산수영장 실내 모습.(사진제공=경산시청)


시범운영 첫날 수영장을 이용한 김미석씨(41)는 "실내가 넓고 쾌적해서 좋았고, 무엇보다 내가 사는 경산에 이렇게 큰 수영장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경산수영장은 총사업비 145억원을 들여 부지 1만2848㎡, 건축 연면적 3791㎡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구성돼 있다.

1층에는 수영장(25m×14레인)과 샤워실 탈의실, 2층에는 운영사무실을 갖추고 있다.

최대진 경산시장 권한대행은 "우리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과  행복한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는 명품 시설로 경산수영장을 운영해 지역주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