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1시 25분께 부산 영도구 동삼동에 있는 모 사찰에서 SM3 승용차가 내리막길을 내려오다 갑자기 부처님오신날 행사를 위해 설치한 천막으로 돌진한 후 사찰 종무소 벽면을 들이받은 뒤 멈춰 섰다.(사진제공=부산경찰청) |
(아시아뉴스통신=박광석 기자) 부처님오신날 부산의 한 사찰 내에서 70대가 몰던 차량이 행사장을 덮치는 바람에 신도 5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났다.
22일 오전 11시 25분께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의 모 사찰에서 A(73·여)씨가 몰던 SM3 승용차가 내리막길을 내려오다 갑자기 부처님오신날 행사를 위해 설치한 천막으로 돌진한 후 사찰 종무소 벽면을 들이받고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천막 입구에 줄을 서있던 신도 B씨(62) 등 2명이 크게 다치고 운전자 A씨를 포함한 3명이 부상을 입어 모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22일 오전 11시 25분께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의 모 사찰에서 A(73·여)씨가 몰던 SM3 승용차가 부처님오신날 행사를 위해 설치한 천막으로 돌진하는 바람에 천막 입구에 줄을 서있던 신도 B씨(62) 등 2명이 크게 다치고 운전자 A씨를 포함한 3명이 부상을 입어 모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사진제공=부산경찰청) |
사고 당시 현장에는 불자들이 봉양을 하기 위해 천막 입구에 줄을 서 있는 상태였다.
A씨는 경찰에서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급발진 해 오른쪽으로 핸들을 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과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