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청와대 제공) |
청와대는 24일 남북 정상 간 '핫라인(직통전화)' 통화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남북 정상 간 '핫라인' 통화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라는 물음에 "잘 모르겠다. 아직 정해진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한국 정부가 고위급 회담 재개 일정을 북측에 제안한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이미 한번 무산된 것이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접촉을 해볼 수 있지 않겠나"라면서 "당장 날짜를 주거나 진행은 안됐다"고 말했다.
29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북측 대표인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신화통신/아시아뉴스통신=이정은 기자) |
태영호 공사가 사직서를 제출했는가라는 질문에는 "모르겠다"고만 답했다.
다음 달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문 대통령 참석여부와 관련해 진행된 것이 없는가라는 질문에는 "지금까지 얘기가 없는 것을 보면, 저희의 의지가 아닌만큼 안 가는 것으로 보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국회 운영위에서 일명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송인배 제1부속비서관, 백원우 민정비서관 등을 국회로 나오라고 한 것과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