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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반려동물 인수공통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안홍균 기자
  • 송고시간 2018-05-2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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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방접종, 감염병 예방수칙·행동요령 안내
반려동물의 인수공통감염병 예방수칙과 행동요령.(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는 지난달 충남 청양에서 진드기 매개 질병에 의해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반려동물의 인수공통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예방수칙 홍보에 적극 나섰다.

반려동물에 의한 인수공통감염병은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은 아니지만, 일단 사람에 감염되면 매우 위험하므로 키우는 동물이 감염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주의해야 할 질병으로는 광견병, 진드기 매개 질병(라임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렙토스피라병이 있다.


인수공통감염병 중 광견병, 렙토스피라병은 예방접종을 철저히 함으로써 쉽게 예방이 가능하다. 하지만 진드기 매개 질병은 예방약이 없어 반려동물과 외출이나 산책시 수풀 등을 피하고 외출후 반려동물의 등, 귀 속 진드기 등 곤충이 붙어있는지 확인해 제거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울산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매년 봄, 가을 광견병 예방접종 사업을 추진해 예방접종이 완료된 반려동물에는 예방주사 증명서를 발급하고 있다.
 
또한 포스터와 홍보물을 동물병원, 동물판매업소 등에 배포해 인수공통감염병 예방수칙과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김영기 울산시 농축산과장은 “이상 증상을 보이는 동물을 발견할 경우 가까운 동물병원에 내원하거나 구·군 동물방역 담당부서로 신고해달라”며 “이상 증상을 보이는 동물에게 물렸거나 이상 증상을 보이는 동물과 접촉한 경우 가까운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문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