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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태 정의당 후보 등록...농업정책 공약 발표

  •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 기자
  • 송고시간 2018-05-2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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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이 행복한 전남, 정의당이 만들겠다”비전제시
24일 노형태 정의당 전남도지사 후보가 전남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친뒤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노형태 선대본)

노형태 정의당 전라남도지사 후보가 24일 오전 전남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이어 노 후보는 전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살맛나는 농민, 살아나는 농업’ 이라는 정책 슬로건에 맞춰 농업·농정 공약을 발표했다.


노 후보는 “전남은 32만 농민이 살고 있지만 불과 5년만에 5만명 이상이 농촌을 떠났다”며, “전남이 떠나가는 농민, 활력 잃은 농업이 아니라 살맛나는 농민, 살아나는 농업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노형태 후보의 지지발언에 나선 강기갑 전 국회의원은 “농업 농촌 문제는 농민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 생존과 직결돼 있는 문제” 라며, “농민기본소득을 보장하고, 여성농업인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노 후보는 공약으로 ?농민부지사 신설, 도지사 직속 전남 농정위원회 설치·운영 ?농민기본소득 최대 20만원 지급 ?농산물최저가격 보장제도 확대 ?농부병 전문 도립요양병원 운영 ?건강생활지원센터 읍면동 설치 ?여성농민전담부서 설치 및 여성친화형 농기계 확충 ?미생물 활용 친환경 유기농업 육성-곡성군 친환경 미생물농업 특화단지 조성 등을 제시했다.


노형태 후보는 장흥에서 태어나, 정의당 정책위원회 부의장를 맡고 있으며, 서진산업 광주공장 노동위원장, 광주 금속노조 조직국장, 정의당 농민국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