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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길호 신안군수 후보, 수산물 가공산업 육성 공약

  •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 기자
  • 송고시간 2018-05-2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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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왕새우.전복 등 주력수산물 선심성아닌 실현가능성 공약 제시
고길호 신안군수후보.(사진제공=고길호 선거사무소)

고길호 전남 신안군수 후보는 군민소득 창출의 일환으로 수산물 가공 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수산인 들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높이는 수산업 육성 공약을 내 놓았다.

고 후보는 24일 신안군의 김, 왕새우, 전복, 우럭 등의 양식수산물과 어획수산물로 연간 5000억원 이상의 수산물이 생산되고 있으나, 가공기반이 취약해 원물상태로 판매되고 있는 시스템으로 인한 가격 저하를 막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에대한 해결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고길호 후보는 “압해읍 송공지역매립이 완료 되는 시점에 맞춰 수산물 유통 및 대규모 가공시설 등 을 집중 유치해 수산물 산지가공 단지와 수산물 유통 메카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압해 송공 기준 위판장 만으로는 증대되는 위판량에 대응하기 어려워 대내외 여건변화를 고려해 거점 위판장으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수산물 다기능 위판장을 6600㎡ 규모로 현재 설계 중에 있는 만큼 다기능 위판장가 연계해 오는 2020년부터 100억원 이상 규모의 수산물 유통센터 건립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고 후보는 아울러 “신안 김은 신안군 주력품목으로 700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반면 그동안 물 문제 해결이 어려워 대규모 김 가공시설 유치가 어려웠으나, 광역상수도가 중부권에 공급되면 현재 상수원으로 사용되는 물을 수산물 가공용수로 사용이 가능해 대규모 마른 김, 조미 김, 김자반, 스넥김 등 다양한 웰빙식품 가공공장 유치를 통해 300여명의 일자리 창출도 가능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전국 생산량의 50%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왕새우의 경우 거점별로 산지 가공시설을 지원해 깐 새우를 만들어 출하조절과 함께 부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하고, 전복과 우럭양식의 경쟁력을 위해 유통구조개선을 위한 100억원 규모의 물류집하장을 건립해 수출과 내수를 함께 견인할 수 있도록 하고, 전복은 어린이 영양 간식 대용품으로 개발할 것"도 공약으로 내 놓았다.

고길호 후보는 분야별 공약이 선심성이 아닌 현실 가능한 것을 우선적으로 실행해 연속성 있는 행정으로 신안군 소득 1조원 시대를 열어갈 유망 산업육성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