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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2018 터키항공 유로리그 우승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 기자
  • 송고시간 2018-05-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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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2018 터키항공 유로리그 우승 모습.(사진제공=터키항공)

터키항공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최근 유럽 최대 프로농구 클럽 대항전 ‘2018 터키항공 유로리그’ 진출 4개 팀이 대격돌을 펼친 끝에 ‘레알 마드리드(Real Madrid)’가 결승전에서 승리를 차지하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고 25일 전했다.

유로리그 첫 경기에서는 전년도 우승팀인 ‘페네르바흐체 도우쉬 이스탄불(Fenerbahçe Do?u? Istanbul)’이 ‘잘기리스 카우나스(?algiris Kaunas)’와 승부를 겨뤘다. ‘CSKA 모스크바(CSKA Moscow)’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도 같은날 열렸다.


이어 잘기리스 카우나스와 CSKA 모스크바가 3위 자리를 놓고 승부를 펼친데 이어, 우승팀을 가리기 위한 페네르바흐체 도우쉬 이스탄불과 레알 마드리드의 결승전이 열렸다.

경기 결과, 3위는 CSKA 모스크바를 상대로 77대 79로 승리한 잘기리스 카우나스가 차지했으며, 레알 마드리드는 라이벌인 페네르바흐체 도우쉬 이스탄불을 4쿼터에서 80대 8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유로리그 결승전은 전 세계 175개국 32개 방송사를 통해 중계된 가운데, 현장에 운집한 농구팬들의 환호 속에 레알 마드리드가  2018 터키항공 유로리그 우승 트로피를 높이 들어올리며 대미를 장식했다.


일케르 아이즈(Ilker Aycı) 회장은 페네르바흐체 도우쉬 이스탄불과 레알 마드리드의 결승전에 대해 “2018 터키항공 유로리그 개최지로서, 대회 성료를 위해 아낌 없는 노력을 기울인 베오그라드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유로리그 진출 4개 팀 모두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과 에너지를 통해 유럽 프로농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유로리그에서 훌륭한 기량을 보여줬다.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에 뜨거운 축하의 인사를 보내며, 더욱 흥미진진한 결승전을 선사한 페네르바흐체 도우쉬 이스탄불에도 찬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세르비아궁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2017-18 시즌의 최고 스타 5인방으로 파나티나이코스 슈퍼푸드 아테네의 닉 칼라테스(Nick Calathes), CSKA 모스크바의 난도 드 콜로(Nando De Colo), 레알 마드리드의 루카 돈치치(Luka Doncic), 키롤벳 바스코니아 빅토리아 가스테이즈의 토니케 쉔겔리아(Tornike Shengelia), 페네르바흐체 도우쉬 이스탄불의 얀 베슬리(Jan Vesely)가 발표됐다. 유로리브 MVP로는 레알 마드리드의 루카 돈치치가 선정돼 터키항공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마일스앤스마일스(Miles&Smiles)’ 포인트 100만 점을 부상으로 받았다.

유로리그는 지난 2000년 유럽 프로농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스포츠 축제로 창설, 2010년 터키항공이 공식 타이틀 스폰서 겸 본선 경기 후원사로 선정돼 오는 2020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