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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기도지사는 '남경필', 수원시장은 '정미경'이 될 것"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은아 기자
  • 송고시간 2018-05-2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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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미경 수원시장 후보 사무실 개최
25일 자유한국당 중앙당 중앙선대위원회 회의가 홍준표대표(가운데)와 이용구 중앙선거대책위원장, 정미경 수원시장후보, 남경필경기도지사 후보, 심재철 국회부의장,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오른쪽부터), 수원지역 도의원, 시의원 후보, 당원 등이 참석한가운데 경기 수원 정미경수원시장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진행됐다./아시아뉴스통신=정은아기자

자유한국당 중앙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가 25일 경기 수원시장 후보로 나선 정미경 후보사무실에서 열렸다.

자유한국당이 전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경기도지사 후보의 녹음파일을 공개한 직 후의 회의인 만큼 '필승만이 살 길'이라며 회의는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홍준표 대표와 이용구 중앙선거대책위원장, 심재철 국회부의장, 남경필경기도지사 후보, 정미경 수원시장후보,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 수원지역 도의원, 시의원 후보, 당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홍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온 사람을 보면 과연 1300만 도민들이 경기도지사로 투표할 수 있겠는가 의구심이 든다"며 "이에 자유한국당은 법률자문단의 자문을 거쳐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검증하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있는 사실을 그대로 드러내고 도민들에게 심판을 받는 것이 후보자 검증"이라며 "선거기간동안 경기도지사 후보와 각 지자체 후보 등 순차적으로 국민들에게 후보자격 검증에 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홍대표는 "민심은 수일내로 바로 바뀐다"며 "긴박한 선거에서 경기도지사는 '남경필', 수원시장은 '정미경'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들이 시정운영하면서 적폐가 쌓였다. 우리가 승리해 적패를 걷어내는 것이 우리 경기도민에게 해야할 도리"라며 "우리 경기도지사, 수원시장, 도의원, 시의원 모두 당선되서 지방에서부터 경제를 살려내 우리 국민들이 어려운 시기에 시름을 걷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미경 수원시장 후보는 "우리 수원은 5명의 국회의원, 수원시장 모두에 자유한국당이 없다"며 "시민을 위해서도 균형을 잡아야하고 나라를 위해서도 브레이크를 잡아야한다"며 "수원이 이기면 경기도가 이기고, 남경필 도지사를 지켜내는 것이 자유한국당의 핵심을 지켜내는 것인 만큼 죽을 힘을 다해 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