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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배 신안군수후보 “흑산공항 개항 맞춰 주민참여형 항공회사 설립”

  •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 기자
  • 송고시간 2018-05-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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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일 가거도 흑산도 방문...자율주행 여객선 도입 검토
흑산도 거점으로 국내 및 동북아 주요도 AIR-TAXI 운행
천경배 더불어민주당 신안군수 후보.(사진제공=천경배 선대본)

천경배 더불어민주당 신안군수 후보가 흑산공항 개항에 맞춰 지자체와 주민이 참여하는 지역거점형 항공회사 설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천 후보는 24일과 25일 이틀간 국토 최서남단인 가거도와 공항건설이 추진중인 흑산도를 방문했다.


천경배 후보는 이자리에서 “흑산도 공항 개항에 맞춰 지자체와 지역주민이 주인인 지역거점 ‘air-taxi형 항공회사’ 설립 및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천 후보는 설립과 운영방향에 대해 “지자체와 주민이 주요주주로 참여하고, 항공교통과 관광 활성화가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 구축(보통 관광비용의 60-70%가 항공요금)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천 후보에 따르면 주민참여형 항공회사는 흑산도 공항을 거점으로 소형 항공기로 국내 및 동북아 주요 도시를 오가는 air-taxi. air-shuttle 서비스를 제공(편리한 스케쥴)한다.


지역주민에게는 빠르고 편안한 교통수단을 제공하며, 동북아 고급 관광객 유치 수단 확보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천 후보는 이어 “교통수단에서 더 나아가 미국 그랜드캐넌처럼 지역 섬. 해안을 항공기로 관광하는 상품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창출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천 후보는 잦은 여객선 운행제약에 따른 흑산도와 가거도 주민들의 고충에 대한 해결방안도 제시했다.

자율주행 여객선 도입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안개에도 여객운항이 가능토록 하는 방안을 찾겠다는 의지다.

이어 여객선 운항통제 조정협의체 구성?운영, 현재 1.0Km인 시계제한 범위를 0.5Km로 완화하는 관련 법 개정 등을 약속했다.

천경배 예비후보는 “신안 주민에게 뱃길은 주민 생명과 직결된다" 며 "의료, 이동권 등 헌법에 보장된 주민 생존권적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