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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28일 2시간 부분파업

  •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안홍균 기자
  • 송고시간 2018-05-2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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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법 개정안 통과 반발에 동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사진제공=현대차 울산공장)


현대자동차 노조가 최저임금법 개정안 통과에 반발하는 민주노총의 총파업 지침에 따라 오는 28일 2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현대차 노조는 25일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28일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부분파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오전 6시45분 출근해 오후 3시30분 퇴근하는 1조 근무자만 파업한다.

1조 근무자는 울산공장에 1만∼1만5000명에 이른다. 오후 3시30분부터 일하는 2조 근무자는 파업하지 않는다.

노조 관계자는 "날치기로 통과된 최저임금법은 정기상여금은 물론 복리후생비까지 포함한 개악된 법"이라며 "최저임금법 개악에 맞서 총력투쟁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25일 현대차 울산공장 앞에서 '최저임금법 국회 환노위 날치기 처리 규탄, 국회 통과 저지, 울산노동자 총력투쟁 선언' 집회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