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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문 몰카 논란, 공연기획사 "양해 부탁드리린다"

  •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 기자
  • 송고시간 2018-05-2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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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대중이 문문의 전력에 실망하고 있다.

문문은 2년 전 여자 화장실에서 몰래 카메라를 촬영하다가 적발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사실이 최근 알려진 것.


문문은 지난 19일 광주를 시작으로 첫 번째 전국 투어 콘서트 ‘사람없인 사람으로 못 살아요’를 시작했다. 26일 청주, 다음 달 8일 대구, 16일 서울, 23일 부산, 그리고 오는 7월 7일 제주에서 콘서트가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이 공연은 진행되지 않는다. 티켓을 구매한 관객들에게는 전액 환불 조치가 취해질 전망이다. 공연기획사 측은 "구매하신 티켓은 전액 환불 예정이오니 양해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문문은 앞서 지난 서울, 부산 콘서트에서 별도의 홍보 없이 전석을 매진시키며 공연계 블루칩임을 입증한 바 있다. 


문문은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상태에서도 ‘긴 시’, ‘에덴’, ‘아카시아’ 등의 음반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소속사 측은 "해당 사건이 사회적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