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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벼 재해보험 85% 지원 농가손실 최소화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 기자
  • 송고시간 2018-05-2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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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청 전경.(사진제공=창녕군청)

경남 창녕군 25일 지역농협 재해보험 실무자, 쌀전업농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재해보험 가입 촉진 전략회의를 가지고 다음달 29일까지 벼 재해보험 가입 홍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 주된 개정 내용은 병해충 특약이 4종에서 6종으로 추가 보장되고, 지난해 무사고시 5% 할인과 경작불능보험금 지급을 식물체 피해율 기준이 70%에서 65%로 하향 조정되는 등 폭넓은 보장과 저렴한 보험료로 많은 농가에게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변경됐다.


군은 농가의 가입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험료의 85%를 지원하고 있어 농가에서는 ㏊당 평균 3만원 정도의 보험료만 내면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뿐만 아니라 실제 피해발생이 높은 병충해(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깨씨무늬병, 먹노린재) 피해까지도 보상받을 수 있다.

또한 농작물 재해보험은 시설원예, 마늘, 양파, 단감 등 57개 품목에 대해 2월에서 오는 12월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창녕군은 벼 재배면적이 도내에서 두번째로 많다" 며 "지난 몇 년간 거대재해가 없어 농가의 보험가입 필요성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으나 집중호우, 가뭄?폭염 등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등 농업피해가 우려돼 재해보험을 미리 준비해 농가의 재산손실을 최소화하기를 당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