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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서 '충의공 정기룡 장군 탄신 456주년 기념문화제' 열려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 기자
  • 송고시간 2018-05-27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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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충의공 정기룡 장군 탄신제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충의공 정기룡 장군 탄신 456주년 기념문화제가 26일 경북 상주시 사벌면 충의사에서 열렸다.

상주시와 경상북도 주최, 충의공 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회장 김홍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기관단체장 및 시민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


제2작전사ㆍ50사단 의장대와 군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탄신제가 봉행됐다.

초헌관에 추교훈 상주시장권한대행, 아헌관에 채일석 유림단체협의회장, 종헌관에 정기주 문중대표가 맡았다.

이어 제7회 충의공정기룡장군 전국 서예.문인화 대전 시상식이 열렸다. 대상에 한문부문 정현희 씨의 삼봉선생 시가, 최우수상에는 한글부문 한보영 씨, 문인화부문 김은희 씨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작품은 30일까지 충의사에서 전시된다.

탄신기념문화제의 일환으로 제8회 한글백일장과 제8회 학생그림그리기 대회가 함께 펼쳐졌다.

앞서 25일에는 시내 왕산역사공원에서 탄신제를 기념하는 전야제가 열렸다.

김홍배 기념사업회장은 "충의공 정기룡 장군은 공적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장군의 용맹성과 지략, 백성 사랑과 청렴성, 의리 등을 마땅히 재조명시켜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외세의 침략에 나라를 지킨 장군의 충효 정신을 되새기고 역사적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