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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볼리비아] 황희찬 "스웨덴전 맞춰 뛰고 있다고 생각한다"

  •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 기자
  • 송고시간 2018-06-08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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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FA)

한국과 볼리비아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 위치한 티볼리 스타디움에서 국가대표 A매치 친선경기를 펼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황희찬은 김신욱과 투톱을 꾸려 선발 출전한 뒤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황희찬은 전반 막판 등 몇 차례 찬스가 있었으나 강한 슛이 터지질 않아 마무리하지 못했다.


황희찬은 총 9번의 드리블을 시도해 7번 드리블 돌파에 성공하며 양 팀 합해 가장 활발한 돌파 능력을 뽐냈다. 또한 태클 역시 5회 시도해 2회 성공시키며 특유의 장점인 전방 압박 능력 또한 펼쳐보인 황희찬은 대표팀 공격에 활력을 부여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경기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황희찬은 "체력 훈련도 많이 하고 경기도 많이 뛰고 있다. 스웨덴전 맞춰 뛰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18일 스웨덴과 러시아 월드컵 1차전을 기약했다.

이어 "오늘은 수비에 중점 둔 부분이 많았다. 공격수로도 해야할 부분이 많았으나 잘 하지 못해 반성하고 싶다"며 아쉬움도 전했다. 황희찬은 최종 소집 뒤 3연속 선발 출전하고 있으나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황희찬은 "여러 찬스를 만들 수 있었으나 마무리에서 내가 잘 하지 못한 것은 많이 생각하고 있다"고 다시 한 번 분발을 다짐했다.


한편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황희찬을 대표팀 내 최고 평점으로 꼽았다. 박주호와 장현수, 정우영이 평점 7.2점을 기록했고 기성용과 김신욱이 나란히 7.0점을 부여받은 가운데 황희찬은 7.3점으로 한국 대표팀 내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것으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