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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푸틴, 한반도 정세와 이란 핵문제 등 논의

  •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 기자
  • 송고시간 2018-06-09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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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보도화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8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이날 베이징에서 진행된 회담에서 한반도 정세와 이란 핵문제 등 공동의 관심사항과 양국 관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이날 회담에서 "중러는 유엔 안보리 상임 이사국으로서 국제 질서와 체계를 지키고 주요 국제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를 촉진하며 세계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양국 간 전략 합작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는 것이 러시아 외교의 우선순위"라면서 "양국은 서로 핵심 이익과 중대 관심사를 배려하고 국제 문제에서 소통과 조율을 강화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중러 정상은 회담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이고 포괄적인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조하겠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또 각 분야 협력을 확대 및 심화해 신시대 중러 관계가 더욱 높은 수준에서 큰 발전을 이룩하자는데 합의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